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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 책 리뷰, 개요, 명문구, 느낀점 개요 저녁이 되면 나이가 든 중년의 어머니들은 막장드라마 앞에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그리고 누가봐도 기가막힌 이야기를 보며 욕도 하고 한숨도 내쉬고 울기도 합니다. 왜 그들은 저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에 푹 빠지는 것일까요? 아마도 인간의 숨겨진 내면의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일겁니다. 그리고 현실보다 어쩌면 더 현실을 담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인간의 숨겨진 욕망, 격정적인 사랑, 극도의 증오. 이 모든 감정들을 드라마에서 증폭된 이야기로 만나고 싶은 마음때문일 겁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소설이 바로 이렇게 증폭된 감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폭풍의 언덕은 에밀리 브론트가 쓴 고전 소설로, 사랑과 복수, 그리고 요크셔의 야생 계류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두 개의 이웃 집인 폭풍.. 2024. 2. 7.
작은 아씨들 책 리뷰, 문학적 가치, 캐릭터, 결론 작은 아씨들은 전쟁이 나던 시절을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가족 중 유일한 남자였던 아버지가 전쟁에 참전하고 네 딸과 남겨진 어머니의 이야기입니다. 딸들은 혼란하고 어렵던 시절임에도 따스한 성품과 가족간의 사랑으로 이 시절들을 살아나갑니다. 그리고 독자들은 그들의 이야기에 따스한 위로를 받습니다. 네 딸은 각각의 개성을 지니고 있고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얽혀가며 전개됩니다. 문학적 가치 루이자 메이 알콧(Louisa May Alcott)의 '작은 아씨들'은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풍부한 캐릭터 개발 및 시대를 초월한 주제의 탐험으로 인해 엄청난 문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알콧의 뛰어난 서사 기법은 각각 메그(Meg), 조(Jo), 베스(Beth), 에이미(Amy) 네 명의 삼월 자매의 삶을 중심으로 여러.. 2024. 2. 7.
빨간머리 앤, 책 리뷰, 고전문학, 감동 포인트, 등장인물 고전문학 우리에게는 만화로 익숙한 소설을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빨간 머리를 양갈래로 묶고 치마를 입은 채로 넓은 벌판을 가로질러 뛰며 웃고있는 모습의 소녀. 이것이 여러분들이 기억하는 만화속 빨간머리 앤입니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간머리 앤'은 매력적인 주인공 앤 셜리와 에드워드 섬 왕자의 그림 같은 배경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시대를 초월한 고전입니다. 이 사랑 받는 소설을 읽자마자, 저는 앤의 상상력, 회복력, 그리고 삶에 대한 열정에 매료된 저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이 책의 가장 인상적인 측면 중 하나는 앤의 활기찬 성격과 사물들 중 가장 단순한 것에서 아름다움과 기쁨을 찾는 그녀의 능력입니다. 부모님의 죽음과 고아원에서 보낸 세월을 포함하여 수많은 고난과 좌절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2024. 2. 7.
허그 책 리뷰, 개요, 인상적인 측면, 추천사 개요 표지의 사진부터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팔다리가 없는 남자가 아주 환하게 웃으며 독자들을 맞이합니다. 표지 사진이 이야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수시로 불평과 불만을 입에 달고 삽니다. 나에게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것을 가지고 있어도 여전히 없는 것들에 집중하고 불평을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표지사진으로 말합니다. 당신은 이미 충분히 행복할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고 말입니다. 닉 부이치치의 책 '더 허그(The Hug)'는 인간의 연결과 공감의 변혁적 힘에 대한 가슴 아픈 성찰입니다. 사지가 없는 것이 특징인 희귀 질환인 사아멜리아 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난 동기 부여 화자이자 작가인 부이치치는 개인적인 일화와 통찰력, 영감을 주는 메시지..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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