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폭발적인 아이디어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아이디어는 왜 필요한가? 아이디어가 없으면 타인의 아이디어가 내 아이디어가 되기 때문이다. 타인의 사명이 내 사명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타이탄들은 말한다. 10개를 떠올리기 힘들다면 20개를 떠올리라고. 매일 아침 메모장이나 작은 노트에 아이디어 10가지를 적는 습관을 들이라. 아이디어 10개가 떠오르지 않으면 20개를 생각해내면 된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완벽한 아이디어를 꺼내라고 심한 압박을 가한다. 완벽주의는 아이디어 근육의 적이다. 우리의 뇌는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당황스럽거나 바보 같거나 고통을 줄 것 같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걸 막으려고 한다. 이런 방어기제를 차단하는 방법은 뇌가 터무니없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도록 강제하는 것이다.
=> 사람은 생각한 대로 살게되고 생각하지 않으면 그냥 살게 된다는 말이 있다. 많은 양에서 좋은 질이 나온다는 의미이다. 10개도 떠올리기가 힘든데 어떻게 20개를 떠올릴 수 있다는 말인가? 완벽하려고 하면 시도하기도 전에 부담이 생기고 겁이난다. 그래서 시도를 포기하고 만다. 완벽주의를 버리라고 말한다. 나도 잠에서 깨어나 의식이 살짝 돌아오는 그 시간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이 있다. 그런데 스스로가 별거 아닌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접어버리고 일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그게 무엇이었는지조차 생각이 안난다. 그래서 적어야 한다. 적지 않으면 소멸된다. 휘발된다. 하찮아 보여도 떠올리고 적고, 적고 떠올려야 한다. 나도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희미해져간다. 그래서 최대한 메모를 활용하여 내 약해진 기억을 보충하려고 한다.
첫 걸음을 뗄 수 있어야 진짜 아이디어다라고 타이탄들은 말한다. 타이탄의 아이디어 노트는 대부분 두 개의 단으로 나뉘어 있다. 한쪽 단에는 아이디어 목록을 기록한다. 다른 쪽 단에는 각각의 아이디어를 끌어가는 ‘첫 번째 단계’를 적어놓는다. 이 첫 번째 단계의 기록이 중요하다. 첫 걸음을 떼는 순간 아이디어가 당신을 어디로 이끌어줄지 몹시 흥미로워지기 때문이다. 첫 걸음을 떼는 게 너무 힘들게 느껴지는 아이디어는 버려라. 그건 갖고 있을수록 계속 머릿속만 복잡해진다. 아이디어는 무조건 많아야 하고, 아이디어의 실행 플랜은 무조건 간단해야 한다. 많은 걸 떠올리고 많은 걸 버려라.
타이탄들이 추천하는 매일 10개 아이디어 만들기 연습
돈이 될 만한 게 아니라 흥미를 자극할 만한 아이디어를 최대한 작성해야 한다. 오늘 평소와 다르게 할 수 있는 일 10가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 어제 배운 것 10가지, 친구가 되고 싶은 전혀 모르는 사람 10명, 내가 쓸 수 있는 10권의 책, 내가 촬영할 수 있는 팟캐스트나 동영상 아이디어 10가지...
전혀 다른 이야기를 찾아내라 결국 모든 아이디어는 ‘이야기’를 위해 존재한다. 큰 성공을 거둔 인물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이야기를 가졌다는 것이다.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낼 수 있는 마인드와 환경을 갖기 위해선 먼저 일이 굉장히 잘 풀린 경우를 떠올려야 한다. 위험을 감수하고 감행했던 가슴 벅찬 시간을 떠올려야 한다. 누군가의 하루를 환하게 밝혀줄 수 있었던 뿌듯한 순간을 떠올려야 한다. 그렇게 한 순간 우리 스스로를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으로 재정립할 수 있게된다. 그리고 마침내 내게 어울리는 이야기를 풀어낼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다.
엄청난 것을 만들려면 아주 작게 시작하라 아이디어를 떠올릴 때도 우리는 작게 시작해야 한다. 매 순간 ‘내가 남길 수 있는 가장 적은 족적은 뭘까?’, ‘내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소규모 집단은 어디에 있을까?’ 등을 자문해 보라. 가장 작은 것은 달성하기 쉽기 때문이다. 우리는 가능하다면 큰 걸 고르고 싶어 한다. 큰 것 속에는 숨을 곳이 많기 때문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절대로 숨어 있지 마라. 사람들이 당신을 찾을 수 있는 장소에 항상 있어라. 그곳에서 구명정이 몇 척 없는 사람들과 항해를 시작하라.
=> 많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면 이제는 버릴 것과 취할 것을 결정해야 한다. 떠올린 아이디어를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할지에 따라 정제시키는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무엇을 버려야 할지는 최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작업에서 노하우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무한대로 아이디어를 떠올려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10개의 아이디어로 제한을 두면 한결 도전이 쉬워진다. 그 정도는 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숫자이다.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하라
원치 않는 곳에 있지 마라 내가 원하는 곳에 있어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돈을 벌 수 있다. 원하는 방식으로 돈을 벌지 않으면 돈을 벌어도 행복해지지 않는다. 인생에는 두 가지 패턴이 존재한다. 공격적인 삶과 수비적인 삶이다. 돈을 잃고 싶지 않다면 수비적인 삶을, 돈을 벌고 싶다면 공격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수비적인 삶은 내 삶을 타인에게 맡기는 것이다. 공격적인 삶이란 내가 내 삶의 조건들을 주도해나가는 삶이다. 이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좋다. 단, 돈을 벌고 싶다면 공격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승부를 결정하는 골은 대부분 공격수들이 넣기 때문이다. ‘오늘의 할 일’ 목록을 대신해 ‘오직 나만의 할 일 목록’을 만들라. 나만의 할 일 목록으로 삶의 중심을 옮기는 것이 성공의 첫 걸음이다. 돈을 벌려면 투자를 해야 하고 모든 투자는 ‘사람’에게 하는 것이다. 누구에게 투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주위를 둘러보라. 출퇴근에 두세 시간씩 걸리는 먼 곳에 살면서도 표정이 밝은 사람이 있다면 그가 바로 당신이 찾고 있던 사람이다.
=> 공격적인 삶. 방어만 하다가 끝나는 삶.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안전하지만 도전도 없고 성취도 적은 그런 삶을 원하는가? 그럼 그대로 살아야 한다. 그러나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원하는가? 그럼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지켜봐야 하고 투자해야 할 것은 '사람'이다. 여전히 훌륭하고 좋은 사람들을 옆에 두는 것.